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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소개


그 옛날 벌레 먹은 사과는

다 어디 갔을까 

 

어린 시절, 저는 할머니 손에서 자랐습니다.

밥보다 과일을 좋아하던 제가 밥투정을 부릴 때면

늘 사과며 배며 과일을 깎아주셨죠.

 

그러다 가끔 사과에서 벌레가 나오면,

손사레를 치며 기겁했던 적도 많았습니다.

(그 시절엔 사과에서 꼬물꼬물거리는 벌레가 나오는 것이 예사였죠.)

 

개미만 봐도 무서워 할 정도로

벌레의 '벌'자만 들어도 겁을 먹었던 저는,

먹던 사과에서 벌레가 나오면 다시 접시로 냅다 던져두고는

다른 사과를 깎아달라는 애절한 눈빛을 보내곤 했습니다.

 

그러면 할머니는 이런 말씀을 하셨죠.

 

"벌레 먹은 사과가 진짜 맛있는 사과다.

벌레도 맛있는 건 알아가지고,

잘 익은 사과만 찾아다니면서 먹는다니까~"

 

그 말씀이 사실인지,

아니면 할머니의 마법인지는 모르겠지만

참 이상하게도 그 벌레 먹은 사과가 더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은 벌레 걱정 없이 마음 놓고 사과를 먹을 수 있으니

참 좋은 세상입니다.

이젠 사과를 먹다 말고 기겁하는 일은 없어서 편합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벌레 먹은 사과가 그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반들반들하고 윤기나는 사과들만 가득한 세상이 되어서

좋았는데 말입니다.

 

이 예쁜 사과들이 내 앞에 오기까지

벌레쯤은 물리치며 고운 자태를 유지해왔는데도,

나의 눈은 즐겁지만 내 몸은 즐겁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예쁜 사과를 선호하는 세상이 되어

농약과 화학비료는 필수불가결한 것이 되어버렸으니,

때론 내가 먹는 사과가 '독이 든 사과'는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내몸에안심'의 시작

 

과학기술이 발전하고 우리의 생활은 편리해졌지만

그 편리함은 종종 우리를 위협합니다.

가습기 살균제, 계란 살충제, 생리대와 치약의 유해물질...

이런 사건들을 겪으며

그 위협이 때론 얼마나 치명적인 것인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좀 더 현명해져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여기서 '내몸에안심'은 시작되었습니다.

유난히 색이 곱고 반질반질하지만

화학비료와 농약 투성이인 사과보다는

조금은 투박하지만 자연 그대로의 사과를 선택하는 것이

더 현명하지 않을까.

 

 

 

현명한 소비를 위한 최선의 노력

 

'내몸에안심'은 감히 완벽을 추구하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완벽하다고 칭송했던 것들의 이면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또 다른 모습이 존재했던 일도 많았으니까요.

 

'내몸에안심'은 완벽보다는 최선을 추구하며,

현명한 소비를 위해 노력합니다.

 

최선을 다 하는 우리의 노력이

당신에겐 최선의 선택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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